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에 카메오로 출연한 정형돈(사진=MBC '무한도전' 정형돈 출연장면 캡처)
정형돈이 1년 만에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편에서는 정형돈이 유재석을 응원하기 위해 '무한도전' 녹화장에 깜짝 방문해 카메오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쓰러진 유부장(유재석 분)을 찾아왔다. 정형돈은 유부장을 보며 "부장님 힘내라.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겨워도 이겨내야 한다"면서 "빨리 회복해서 다 같이 웃으며 꼭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유부장을 응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지난해 불안장애로 인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친정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하차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무한상사 특집에서 정대리로 활약해 온 만큼 '무한도전' 팀과의 의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