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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사키 아유미, 10세 연하 미국인 남편과 이혼 발표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트위터)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트위터)

일본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일 하마사키 아유미는 자신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에 10세 연하 미국인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날 하마사키 아유미는 "3년간 파트너로서 함께 걸어왔던 그와, 각자 다른 길을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그가 생각하는 길을. 저는 제가 생각하는 길을"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3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마사키 아유미는 "계속해서 투어 리허설과 신곡 녹음에 집중해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상세한 이혼 사유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일본 연예매체 스포니치 등은 하마사키 아유미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혼서류는 아직 제출하지 않았으나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겨두고 있다"라면서 정확한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마사키 아유미는 일본의 유명 여가수로 지난 1998년 데뷔한 이래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2011년 첫 번째 결혼 이후 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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