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달의 연인' 이지은 백현)
'달의 연인' 이지은이 백현의 마음을 거절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왕은(백현 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날 기우제를 기념해 태조 왕건(조민기 분)은 박순덕(지헤라 분)과 왕은의 혼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왕은이 좋아하는 건 해수. 이에 그는 혼례를 거부했다.
혼례를 준비하는 중 박순덕은 해수를 찾아가 “왕은의 작은 부인도 좋으니 왕은을 만나달라”고 청했다.
이에 해수는 왕은에게 “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과 혼례를 한다는 것에 화가 났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왕은은 “나의 작은 부인이 되어 달라”면서 “내 마음에는 너뿐이다. 내가 잘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수는 단호하게 “싫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무작정 기다리는거 싫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안하다고 하면 날 더 미워할테니, 그런 말을 안 하겠다”라며 “행복하게 지내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에 왕은은 마음을 접고 혼례를 치르러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