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조정석이 공효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며 양다리 로맨스 개막을 알렸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 SM C&C) 9회에서는 조정석(이화신 역)과 공효진(표나리 역), 고경표(고정원 역)의 로맨스 기류에 박차가 가해졌다. 조정석에 대한 짝사랑 종지부를 찍은 공효진, 삼각관계에서 일단 한 발 물러섰지만 공효진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조정석 등 애정전선이 복잡하게 얽혔다.
이날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 관계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고정원(고경표 분)이 SBC 아나운서 금수정(박환희 분)과 결혼설에 휩싸이며 고정원에 애정공세를 받던 표나리(공효진 분)가 상처를 입게 된 것. 이에 표나리와 고정원이 멀어지는 듯 했지만, 이화신(조정석 분)이 직접 두 사람을 만나게 해주며 고정원과 표나리는 진한 키스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고정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표나리, 그런 표나리에게 감동한 고정원 등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하지만 표나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서도 고정원과의 행복을 빌어주는 이화신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애태우게 했다.
이화신을 향한 표나리의 3년 짝사랑은 끝났고 표나리와 고정원의 사랑이 새롭게 시작됐다. 이와 동시에 표나리를 향한 이화신의 짝사랑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2라운드를 맞은 만큼 양다리 로맨스의 결과가 어떻게 아로새겨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 조정석의 더욱 뜨거운 애정다툼이 담길 10회는 22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