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어서옵쇼', '우리동네예체능')
KBS 예능이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22일 KBS 예능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KBS2 '어서옵쇼',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 대한 폐지를 논의 중이다"며 "더 많은 프로그램이 개편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어서옵쇼', '예체능' 폐지와 함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았던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 '트릭앤트루'가 정규 편성을 놓고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어서옵쇼'는 스타를 홈쇼핑으로 판매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 '예체능' 역시 예능과 체육의 결합으로 생활체육을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지만 시청률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폐지 논의까지 진행되게 됐다.
그 뒤를 잇는 '승부'는 시청률 10.6%로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정규편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프로그램이다. '트릭앤트루' 역시 마술과 과학이라는 참신함으로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KBS 파일럿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올 추석 KBS 파일럿 예능 대부분이 호평을 받았던 만큼 올 가을 개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