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PM 시즌2’ 하하 미노 전효성)
방송인 하하가 먹방열풍의 원조로 밝혀져 화제다.
21일 네이버 앱에서 방송된 10PM ‘하하 미노 진영 다줄거야 블랙’에선 전효성, 안현민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요리대결을 벌였다. 이날 하하는 ‘다줄거야’ 팀의 메인셰프로 조리전체를 전두 지휘했다.
보조를 맡은 미노는 “이건 말씀드리고 싶은 게 요즘 먹방 열풍이지 않나. 그 선두주자가 바로 하하다”라며 하하와 융드옥정이 동반 출연한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를 언급했다.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는 하하, 융드옥정 모자의 요리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먹방 붐이 일기 전인 지난 2013년 전파를 탔다. 미노는 “하하가 한발 씩 빠르다”라며 하하를 치켜세웠다.
진영도 거들었다. 진영은 “내가 그 프로그램에서 보조를 했는데 하하가 아들노릇을 잘 하더라”며 하하의 새로운 면면을 소개했다.
이날 ‘다줄거야’에서 하하는 먹방을 넘어선 쿡방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안현민 셰프에 맞서 하하는 능숙한 손길로 된장 면 요리를 준비했다. 안 셰프가 “요리에 대해 잘 아신다”라며 실력을 인정할 정도였다.
그 결과 하하는 총 3표 중 1표를 획득, 전문 셰프를 상대로 선방했다. 쿡방의 다음 단계는 바로 먹방. 이어 하하는 차원이 다른 호쾌한 먹방으로 원조의 위엄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