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저 하늘에 태양이' 한지안이 김승대를 구하려 버스 요금에 손을 댔다. 하지만 이를 김규철에게 들키고 말았다.

23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남정호(이민우 분)를 찾아갔다.

이날 승리운수 사장 변근태(김규철 분)는 버스 운전기사 허칠봉(김승대 분)에게 승객들이 앞서 났던 버스 사고 합의금 50만원을 요구한다며 "너가 알아서 해결해라. 내일까지 못 구하면 넌 잘리는 거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실 변근태는 칠봉과 오금순(한지안 분)이 사귄다는 것을 알고 이를 빌미로 내쫓으려고 했던 것.

이에 칠봉은 "그때 사고 당사자 분이 다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무슨 말이냐"며 억울해했다. 합의금이 5만원 뿐임을 알고 있던 고성란(박경혜 분)은 이 이야기를 듣고 의아함을 보였다.

칠봉은 결국 해고됐고, 칠봉의 연인 오금순은 칠봉의 합의금을 구하기 위해 결국 버스 요금에 손을 댔다. 하지만 이를 변근태가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