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 조사 차 분당경찰서에 출두한 배우 엄태웅(사진=김예슬 기자(yeye@))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엄태웅을 고소한 여성은 돈을 노리고 업주와 짜고 허위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엄태웅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비즈엔터에 "엄태웅을 성매매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돈을 목적으로 한 무고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여성 A 씨가 돈을 목적으로 마사지업소 업주 B씨와 짜고 무고 범행을 저지른 진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범행을 도운 업주 B씨는 이달 11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8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스포츠마사지 업소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지난달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