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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장항준, '무한상사' 비화 "쿠니무라 준에 거절 4번 이상 당했다"

▲장항준 감독(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장항준 감독(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두데' 장항준 감독이 '무한상사' 비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MBC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특집을 연출했던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무한상사'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웠고, 원래 '무한도전' 팬인데 그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실지 몰랐다"며 "또 기자 분들이 대작이라고 기사를 써주셨다. 김혜수 배우가 오고, 김은희 작가가 투입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부담이 너무 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쿠니무라 준의 섭외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근데 포기하기가 힘들었다. 일본에서는 배우 분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일이 거의 없다더라. 또 '곡성'을 패러디한 듯한 느낌이 마음에 안 드셨나 보더라. 섭외가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손편지를 썼다고 밝히며 "'선생님이 아니면 이 역은 가치가 없을 것 같다. 힘드시겠지만 꼭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시면 좋겠다'라고 썼다"라며 손편지 내용을 알렸다.

이어 "유재석에게 굉장히 미안했다. 너무 뛰라고 해서 나중에 보니까 얼굴이 핼쑥해졌더라. 근데 얼굴 보고 한번만 하자고 할 수가 없으니까 얼굴을 안 보고 '한 번만'을 외쳤다. 나중에는 짜증을 살짝 내더라. 4년에 한 번씩 짜증을 내는데 그 날 짜증을 조금 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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