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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아내 김은희 작가, 옛날엔 나 존경했어…지금은 호감 정도"(두데)

▲장항준 감독(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장항준 감독(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두데'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MBC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 - 위기의 회사원' 특집을 연출했던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제가 태어나면서 갑자기 집안이 너무 잘되기 시작했다. 근데 공부도 못하고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 엄마가 계속 점을 보러 다니셨다"며 "그 점집의 공통된 증언이 '얘는 고통이 없고 행복할 거다. 만 번에 한 번 나오는 사주다'고 했다더라. 엄마가 '사주가 맞나보다. 은희 때문에 아무것도 안해도 잘 살지 누가 알았겠냐. 은희가 효녀다'고 말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신혼 때 김은희 작가와 쌀 떨어지고, 택시비 없어 약속 장소에 못 나가고 그랬다. 근데 그때가 제일 즐거웠다. 저도, 김은희 작가도 낙천적이고 둔한 편이라 스펙터클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힘들었던 신혼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옛날에는 은희가 날 정말 존경했다.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존경한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3년 전 쯤부터 빈도가 점점 줄더니 요즘은 호감 정도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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