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이 김슬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는 고백 후 미묘한 관계가 된 박준우(곽시양 분)와 고미례(김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례는 몰래 준우의 모습을 훔쳐봤고, "고백은 내가 할 것"이라는 준우의 말을 떠올렸다. 미례는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란 소리야, 하루? 한 달? 1년?"이라면서 직접 고백하지 않고 있는 준우에게 불평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준우는 "미례야"라며 올라가려던 미례를 불렀고, "잠깐 와서 나 좀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미례는 급히 준우를 도왔고, 미례는 컵을 잡다가 준우와 손이 닿아 깜짝 놀랐다. 이에 준우는 "엄청 어색하지"라고 물었고, 미례는 "아니"라면서 대답했지만, 준우는 "난 너 이러는 거 어색한데"라면서 태연하게 말했다.
미례는 "불편해?"라고 되물었고, 준우는 "그래"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미례는 "실은 나도 내 마음 말하면 우리 사이 불편해질까봐 걱정했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준우는 "어디 놀러 갈까?"라고 물었고, 미례는 반색했다. 준우는 "가고 싶은 데 있으면 생각해 놔"라면서 깜짝 데이트를 신청했고, 미례는 눈에 띄게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