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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오지호·허정은, 父女 될 수 있을까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오마이금비' 영상 캡처)

'오 마이 금비' 오지호와 허정은이 진정한 부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9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측은 아빠와 딸이라는 말 자체가 어색한 유금비(허정은 분)와 모휘철(오지호 분)이 서로의 존재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며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담은 4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금비와 모휘철의 첫 만남부터 앞으로 전개될 전쟁과 같은 일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금비는 짐 가방을 옆에 둔 채 "적어놓은 주소로 찾아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 거야"라고 적힌 알림장을 착잡하게 바라봤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줄만 알았던 아빠 소식에 제 발로 휘철을 찾아갔지만 "누구냐 너?"라는 물음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난생처음 본 아빠에게 "아빠 딸"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

모휘철과 금비는 우여곡절 끝에 함께 지내게 됐지만, 휘철은 여전히 자신에게 딸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너도 진짜 아빠를 찾아야 할 거 아냐"라며 말하며 금비에게 상처를 줬다.

관계자는 "어쩌다 보니 아빠와 딸로 만나게 됐지만, 서로의 존재 자체가 낯설고 어색한 금비와 휘철은 그야말로 극한 핏줄 적응기를 겪게 된다"며 "쉼 없이 싸워가며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미운 정이 잔뜩 들 금비와 휘철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전호성 작가와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 연출을 더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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