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과 태연이 2016 멜론뮤직어워드 톱 10으로 떠올랐다.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제8회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 톱10으로 엑소 방탄소년단 지코 트와이스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마마무 비와이에 이어 레드벨벳 태연 등이 선정됐다.
뮤직비디오상에 이어 톱10 선정으로 2관왕 영예를 안은 레드벨벳은 "이수만 선생님과 SM가족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 7월7일 러시안룰렛 활동 응원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드벨벳 슬기는 "이 말을 꼭 전해달라고 부탁 받았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예쁜 막내 예리, 오늘 같이 하지 못하게 돼 우리도 아쉽고 예리도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많이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레드벨벳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에 불참한 태연은 VCR로 수상 소감을 전달했다. 태연은 "작년엔 소녀시대로 톱10받았는데 솔로 음원으로 톱10 선정돼 기쁘다. 함께하지 못하게 아쉽지만 남은 시상식 신나게 즐겨달라"면서 "2017년에도 소녀시대와 태연으로 많이 활동하겠다. 감사하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카카오와 함께 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와 발매된 곡, 앨범 중 최고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멜론뮤직어워드 공연 실황은 19일 오후 7시부터 멜론 앱과 멜론 웹사이트, 멜론 아지톡 앱 및 MBC뮤직, MBC에브리원, 다음, 카카오TV,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QQ Music, 일본 MUSIC ON! TV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