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통')

소설가 이외수가 최순실의 청문회 불참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5일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의 주요 인물인 최순실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체줄했다. 최순실은 "공황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라는 사유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외수는 자신의 SNS에 "공황장애로 청문회는 못 나가겠다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천인공노할 대역죄도 그런 식으로 빠져 나갈 작정이었냐. 아직도 국민을 얕잡아 보는 태도는 여전하구나. 계속 매를 버세요, 매를 벌어"라는 말을 게재하며 최순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최순실 자매 최순득, 최순실 조카 장시호 등 게이트 핵심 인물이 청문회에 불출석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이외수는 6일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에 나섰다.

그는 "우병우가 잠적했군요. 국민은 검찰과 경찰의 역량에 특히 지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라면서 "국정조사에 민정수석 경호실장 불참. 최순실 최순득 불참. 국민도 국회도 안중에 없는 저 오만불손한 태도들. 다시는 저 자들이 행세할 세상을 지속시켜 주어서는 안 됩니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