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화면(사진=JTBC)
‘스포트라이트’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추적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 측은 8일 “기존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토대로 ‘또 다른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집중 취재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블랙리스트를 찾았다. 문화체육인이 아닌 또 다른 타깃이 있었던 셈”이라고 전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첫 공개된 문건으로 문화계 인사에 대한 검열과 지원배제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우성을 비롯한 유명 배우와 영화감독 등 1만 명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제작진은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문체부 산하 기관과 관계자들을 찾아 문건이 언제, 누가 작성했는지 현장 확인에 나선다. 블랙리스트에 등장하는 영화 관계자는 “군사정권 시절 고문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를 배급하다 불이익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또 취재 과정에서 뜻밖의 블랙리스트를 발견, 파장을 예고했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박근혜 정권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단체의 지원금을 축소하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줬다는 증언을 확보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