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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독일서 최순실 페이퍼컴퍼니 20개 발견…특검 제출할 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안민석 페이스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안민석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씨가 독일에 20개 정도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돈세탁'을 하고 재산을 은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9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독일에 가서 한 20개 정도 페이퍼컴퍼니를 발견했다"며 "한 건물에 회사가 한 20개가 있는데 텅텅 비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간 의혹이 제기된 최 씨의 페이퍼컴퍼니 비덱, 유벨, JH, 동남아 등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언급하며 "현장을 가봤더니 그 회사 이름들이 그대로 다 간판이 있었고, 거기 한국 사람들 이름들이 쭉쭉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세탁을 하기 위해서 이런 페이퍼컴퍼니를 하는 게 아니겠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 회사들의 재무제표나 관련 서류들은 이후에 한국과 독일의 공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저희는 수사권이나 조사권이 없다"며 "하여튼 건물이 텅텅 비어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비었다는 것만으로 페이퍼컴퍼니로 단정 짓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엔 "지난 몇 달 동안 최순실 재산을 추적해 온 우리 동포가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이걸 최순실이라고 확인하려고 하면 수사와 조사를 해야 하는데 저희는 그런 권한이 없으니까 이런 정황들을 나중에 특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여러 가지 정황들이나 돈세탁 흐름을 정리해서 특검에 넘겨주면 특검이 독일 쪽 하고 공조를 해서 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안 의원은 "문제는 지금 특검이 이것을 조사할 만한 시간도 인원도 여력이 없다"며 "몰수특별법을 제정하지 않으면 최순실 독일 돈의 뿌리를 뽑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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