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출처=KT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이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멤버,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
6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은 "새 시즌 멤버로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가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졸혼, 만혼, 조혼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살림남2'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시즌 1을 이끈 일라이와 함께 최근 졸혼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백일섭, 50대에 딸 바보 된 만혼의 정원관이 합류한다.
백일섭은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졸혼을 고백했다. 졸혼은 결혼에서 졸업한다는 뜻으로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인 생활을 꾸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살림남2'에서는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혼밥 백선생'의 면모를 보이며 자유로운 70대의 싱글 라이프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정원관은 80-90년대 영원한 오빠였던 소방차의 핵심 멤버에서 지난 2013년 17살 어린 신부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이 뻘 장모님과 53세에 14개월인 손자뻘 딸아이를 둔 늦깎이 아빠로 젊은 아빠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 살림기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6세에 이미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유키스 멤버 일라이는 유일하게 '살림남 시즌1'에서 시즌2로 합류한 멤버로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용감한 애정행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사랑꾼의 면모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살림남2'은 오는 7일 시즌1 방송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