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볼' 레이디가가(사진=SNS)
레이디가가가 '2017 슈퍼볼(Super Bowl)' 하프타임 쇼를 앞두고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Pepsi Halftime Gaga Bowl"이라는 글과 함께 18초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레이디가가는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맞으며 대기실에서 분홍색 미식축구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으로 5만명 이상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오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란타 팰컨스의 제 51회 슈퍼볼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하프타임에 예정대로 레이디가가가 은색 의상을 입은 채 경기장 꼭대기에서 와이어에 매달려 무대까지 내려오며 등장했다.
레이디가가는 이후 ‘포커페이스’ 를 비롯한 자신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10분여간의 공연을 마친 그는 마이크를 집어던진 후 터치다운을 하듯 날아오는 미식축구공을 잡은 채 아래로 뛰어내리며 퍼포먼스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