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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결혼 후 첫 작품

▲신다은 (스타캠프202)
▲신다은 (스타캠프202)

배우 신다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한다. 지난해 6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극 중 신다은은 대학교 시간 강사 정해진 역을 맡았다. 스스로 일을 해서 대학원까지 마친 똑 떨어지는 성격에 차분하고 차가운 구석이 있지만, 언니 정해당의 희생을 딛고 살았다는 부채감과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미 주연으로 자리잡은 그녀지만 주연과 조연,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넘나들며 좋은 작품에 주저 없이 출연해 온 연기파 배우"라며 "정해당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그의 모창 가수가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인생사를 그린 드라마다.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정겨운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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