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사진=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6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최순실의 첫 대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고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국정농단 파문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견우(영태)와 직녀(순실)가 법정에서 만난다는 영화보다 더 잔인한 현실이다"라며 "VIP 5촌 박용철 박용수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견우야 아군에게 당했다고 직녀에게 물어봐.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신동욱을 청도로 불러 죽이려고 했던 이는 존재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욱 총재는 "고영태는 박용철 박용수 살인사건과 관련 결정적 사실을 알고 있고 중심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광주민주화운동 총격에 사망한 고규석씨의 아들인 만큼 '아버지의 이름으로' 양심선언 하라. 고향주민들의 '용기 내주어 고맙다잉~고영태 힘내라' 응원을 부끄럽게 하지 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