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의 가족 특집에서는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오세득 셰프는 요리 대결에 앞서 중대 발표를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직접 장가 소식을 전한 것. 오세득 셰프는 "4월에 간다. 4월에 매진 임박이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김윤아와 결혼 12년 차인 김형규는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다. 그는 "차인표 씨가 명언한 것 중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남편은 아내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마치 남편은 어둠과 거짓의 대명사 같은 느낌을 준다. 아내를 '빛과 참이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니다"고 발언했다.
이어 "남편과 부인이 적이 아니고 같이 가는 동료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현석 셰프는 "사실 나중에는 의지할 데가 와이프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형규는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오늘도 '아이 추워'라고 했더니 '지퍼 올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