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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드라마]'화랑' 16회, 박형식, 박서준에 묘한 감정 "죽이고 싶으면 죽여"

(▲KBS2 '화랑' )
(▲KBS2 '화랑' )

'화랑' 1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선우랑(박서준 분)은 신라로 돌아온 뒤 삼맥종(진흥왕·박형식 분)과 격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에서 선우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아로를 구하기 위해 진짜 왕인 삼맥종보다 한발 앞서 신라 왕이라고 거짓 선언했다.

공개된 예고 속 선우가 백제 창 태자(김민준 분)와 목숨을 건 대결 끝에 살아서 신라로 돌아온 후 진짜 왕 삼맥종은 더욱 짙은 패배감에 사로잡힌다. 선우는 신라로 돌아온 후 백성들에게 왕으로 추앙받는다. 삼맥종은 그런 선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에 삼맥종은 "난 비겁자일 뿐이야. 언제든 숨고 얼굴을 감출 준비가 된"이라고 자책한다.

삼맥종은 앞서 선우랑과 아로의 관계를 확인했고, 자신이 처해있는 왕이란 모습에 힘든 내색을 하며 아로 앞에 나타난다. 이에 아로는 "지금 제 핑계를 대고 도망치시려는 겁니까?'라고 삼맥종에게 묻는다. 이어 아로는 삼맥종에게 "폐하는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으세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뒤이어 숙명공주(서예지 분)는 마침내 삼맥종을 알아보고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아로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행복해하던 선우는 지소태후의 이야기를 듣고 절망에 빠진다. 지소 태후를 만나고 나온 선우는 삼맥종에게 이에 "그럼 왕이 뭘 할 수 있는데, 왜 아직도 살아 있어야 되냐고"라고 소리친다. 이에 삼맥종은 "죽이고 싶냐? 그럼 죽여"라고 선우를 도발한다. 혼자 남은 선우는 괴성을 지르며 절규한다. 또한 복면 괴한들은 박영실의 양아들 반류(도지한 분)와 함께 선문으로 들어와서 왕을 상징하는 팔찌를 훔친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김영조, 극본 박은영) 16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부작으로 5회를 남겨두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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