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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허각 “이별노래만 하니 아내가 주변서 이혼한 줄 안다고 해”

▲'올드스쿨' 허각(사진=sbs 파워FM)
▲'올드스쿨' 허각(사진=sbs 파워FM)

허각이 '올드스쿨'에 출연해 새 앨범 연서(戀書)를 소개하며 아내에 대해 전했다.

가수 허각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5번째 미니앨범 '연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날 "애 보느라 늦었습니다"라며 강렬하게 등장을 알렸다.

허각은 이어 새 앨범 '연서'에 대해 "'연애편지'라는 주제인데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쓴 편지를 담았다"고 했다.

이에 DJ 김창렬이 "왜 자꾸 이별노래를 하냐"며 웃었다.

허각은 이 질문에 "그 감정이 너무 좋다"라며 "아내가 '어디가면 우리 이혼한 줄 알겠어'라고 말하며 걱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허각은 "저도 가끔은 제 노래 들으면서 '아..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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