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꽃' 음반 커버(사진=CJ E&M)

가수 서인국이 ‘내일 그대와’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서인국은 11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첫 번째 OST ‘꽃’을 발표한다.

‘꽃’은 서인국이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한 노래다. 서인국이 자신이 배우로 출연하지 않는 작품에 OST로 참여하는 것은 ‘내일 그대와’가 처음. 그가 가창을 참여하게 된 데에는 유제원 감독과의 인연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원 감독과 서인국은 앞서 tvN ‘고교처세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OST 관계자는 “서인국이 유제원 감독에게 곡을 선물하고자 ‘꽃’을 작업했다. 유제원 감독 또한 매우 기뻐하면서 곡이 드라마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꽃’은 사랑하는 사람을 ‘꽃’에 비유, 애틋한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담담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트링 연주로 웅장함을 더하며, 서인국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한편, tvN ‘내일 그대와’는 완벽한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