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십춘기' 권상우 정준하(MBC)
'사십춘기' 정준하가 권상우를 위해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권상우는 11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사십춘기'에서는 내색하진 않지만 은근히 자신을 챙겨주는 정준하의 다정함에 감동한다.
앞서 권상우는 급작스럽게 떠난 탓에 외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혹한의 추위와 사투를 벌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정준하는 외투부터 속옷까지 캐리어 한 칸을 권상우를 위한 방한용품으로 꽉 채워 돌아왔다.
그의 섬세한 이벤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언제나 느긋한 행동으로 '슬로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준하가 권상우를 위한 아침밥 차려주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던 권상우를 위해 새벽 같이 기상한 정준하는 정성스럽게 요리를 준비했다. 이어 정준하는 사랑꾼 권상우를 위해 손태영의 깜짝 영상 편지까지 전달했다. 권상우는 처음 받는 영상 편지와 아내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가출선언 사십춘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