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아(출처=오승아 SNS)
오승아가 KBS TV소설을 통해 연기자로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오승아는 KBS2 새 일일드라마 'TV소설-그 여자의 바다'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오승아는 10일 KBS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에 주연을 맡아 설레면서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연기자 오승아로 시청자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 여자의 바다'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승아가 맡은 윤수인은 고등학교 때까지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대신 공장의 경리로 취직해 꿈을 키우는 당찬 여성이다. 똑똑한 만큼 자존심도 세고 흐트러짐 없는 성품이지만 순탄치 않은 삶을 겪으면서 가슴 한 켠에 어두운 그늘과 아릿한 상처를 품고 사는 인물이다.
오승아가 걸그룹 레인보우 해체 후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작품인 만큼 '그 여자의 바다' 속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 여자의 바다'는 '저 하늘에 태양이'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