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이 제349회 국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나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선 제349회 국회 제7차 본회의(임시회)대정부질문이 진행돼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황영철 의원은 윤상직, 송영길 의원에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질의했다.
그는 "총리, 대통령 출마 어떻게 하실겁니까? 많은 분들의 질문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답변을 듣고 싶어합니다"라고 물었다.
이에 황교안 대행은 "저는 공직자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명한 국내외 어려움이 많아 극복해야 합니다. 국정을 가급적 조기에 안정화해서 국민들께서 믿을 수 있도록 해야하기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황영철 의원은 이를 듣고 "정말 출마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오직 국정 안정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씀을 하시는게 국민들의 믿음을 얻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답변을 회피하는 것은 출마생각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행은 황영철 의원의 이 발언에 "저는 오직 국정을 안정화하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짧게 전했다.
황영철 의원은 황교안에 "제가 본 총리는 성실하고 중심이 있는 분입니다"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을 멋지게 완수하고 퇴임하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후보자가 되는 순간 또 한번 불편한 진실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말씀하신다고 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에 황교안 대행은 "국정 안정화에 힘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협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