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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스트 탄생? 장현승, 당황한 반응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

(▲장현승 인스타그램)
(▲장현승 인스타그램)

가수 장현승이 비스트 복귀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장현승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소리지 이게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 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라고 글을 썼다.

그러면서 장현승은 "나 진짜 가수가 인스타로 해명 이런 거 하는 거 진짜 멋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있을 수가 없어서"라고 비스트 재결합 소식에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 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현승을 제외한 원 비스트 멤버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 등 5인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후 이들이 사용하던 '비스트' 그룹명의 상표권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어 추후 활동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 또 다른 비스트 그룹을 예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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