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문재인 전 대표가 여성의 일자리에 대한 정책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특집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는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등장해 본인의 주요 공약과 정책,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호기 교수는 "여성이 임금격차 내에서 상당한 격차를 받고 있다. 유리천장 등에서도 상당한 문제다"라며 "여성 일자리에 대한 정책을 말씀해 주시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여성들이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때문에 점점 비정규직 일자리에 몰리게 된다. 우선은 일과 가정, 일과 보육이 양립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출산휴가와 육아휴가를 연계되도록 제도화시킬 것"이라고 정책을 밝혔다.

이어 "아이는 부모가 함께 키워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사회가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인식이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