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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국민면접'vs'썰전', 똑같은 문재인·질문…상반된 평가

▲(출처=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JTBC '썰전')
▲(출처=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JTBC '썰전')

'대선주자 국민면접'과 '썰전'이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현재 지지율 1위인 예비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출연했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유력 대선주자들의 인성, 가치관, 역량을 '압박 면접' 형식으로 보여주겠다는 신선한 포맷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날 선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9일 JTBC '썰전'에서 문재인이 출연했을 때와는 다른 반응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쏠리는 상황이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SBS 특별기획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오후 11시에 편성 방송된다. 12일 문재인 전 대표를 시작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 도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한다.

대선주자들의 이력서를 받고, 압박 면접을 펼친다는 포맷 자체는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 SNS로 직접 질문을 받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를 도출했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다. 지금까지 딱딱했던 질의응답이 오갔던 대선주자 토론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다른 정체성을 보였다는 점은 성과라는 평가다.

그럼에도 질문의 깊이나 패널들의 역량은 부족했다는 반응이다. 철학자 강신주, 소설가 김진명, 영화평론가 허지웅, 진중권 교수, 전여옥 전 의원 등 고정 패널들의 구성부터 이들이 하는 질문이 '국민' 면접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내지 못했다는 것.

'썰전'에서 문재인이 출연했을 때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의 깊이있고 날카로운 질문이 호평받았던 것과 반대의 상황이다.

심지어 "북한보다 미국에 먼저간다고 하지 않았냐", "친문 패권주의", "비선 3철" 등의 질문은 '썰전'과 겹쳤다. 방송 시간 역시 '대선주자 국민면접'가 2배 이상 길었지만 보다 추가 질문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답변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대로 된 검증은 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앞으로 4회 남은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첫 회 시청자들의 비판을 수렴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대선주자 국민면접' 전국 일일 시청률은 7.3%였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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