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KBS '김과장',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미씽나인'(사진=각 제작사 제공)
수목드라마가 일제히 시청률 하락을 맛봤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지난주 방송 대비 시청률 하락을 기록했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7회는 전국 기준 16.1%(이하 동일 기준 적용),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7회는 9.7%,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9회는 4.0%를 나타냈다.
'김과장'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지난 방송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6.7%보다 0.6%p 하락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처음으로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6회가 기록한 12.0%보다 2.3%p 하락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경쟁작 대비 가장 큰 으로 하락했다.
수목드라마 3위 자리에서 머물고 있는 '미씽나인'은 지난 8회가 기록한 4.4%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 7회가 기록한 자체 최저 시청률인 3.8%와 0.2%p 차이만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방송된 첫 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아쉬운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세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는 '김과장'과 주춤하고 있는 '사임당 빛의 일기', 반등 없이 미온한 성적을 내고 있는 '미씽나인'이 16일 방송분에서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더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