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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식품업체 상대 항소장 접수…명예회복 나선다

▲가수 김창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김창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DJ DOC 김창렬이 ‘창렬하다’는 신조어의 발단이 된 식품업체와 법정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창렬은 17일 서울중앙지법에 A사에 대한 항소장을 접수했다. A사 역시 같은 날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재판부가 지난 3일 내린 쌍방 기각 선고에 양측 모두 불복한 것.

앞서 김창렬은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A사의 제품이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창렬하다’는 신조어가 등장,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면서 1억여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A사는 김창렬에게 전속계약 사기 등을 이유로 맞고소를 제기했고 1심 판결에서는 쌍방 기각 선고가 내려졌다.

당시 법원은 선고 이유에 대해 “김창렬의 행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 품질 저하라는 문제점을 크게 확대, 부각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창렬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 자신을 바꾸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아들과 딸이 있기 때문이다. 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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