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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100·월드 돔 투어"..방탄소년단, 새로운 '봄날'의 시작(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의 화려한 첫 시작을 알렸다. 대상과 체조경기장 콘서트라는 꿈을 이룬 그들은 다시금 새로운 '봄날'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18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큰 사랑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기대되고 설렜다. 신곡 '봄날'이 24시간 동안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해 너무 감동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외전 앨범은 기존 '윙스' 앨범 14트랙에 신곡 4곡을 더한 18트랙으로 구성됐다. 랩몬스터는 "그동안 갈등과 절망, 유혹 속에서 방황하는 청춘을 그렸다면 이번 외전에서는 희망과 위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슈가는 "'봄날' 가사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내 경험담을 담았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지난 앨범에서 높은 음반 판매 성적을 남긴 만큼 진은 이번 외전 앨범도 좋은 성적을 꿈꿨다. 그는 "지난 앨범은 선주문량 50만 장, 총 판매량이 77만 장이었다. 이번 외전 앨범도 그에 육박하는 선주문량이 들어와 우리도 놀랐다"면서 "음반을 구입하는 건 그만큼 우릴 사랑해준다는 것 같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팬들의 열렬한 사랑에 뷔는 "이렇게 많이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다. 행복한 순간밖에 없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빌보드 핫 100 진입이다. 그게 정말 큰 목표다. 그 차트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꿈꾸니까"라며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체조경기장'에서의 단독콘서트와 대상 수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리고 지난 해 이들은 그 꿈을 이뤘다. 그런 만큼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랩몬스터는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고 싶다. 말도 안되는 높은 꿈인데 꼭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고 싶다. 정말 꿈이다"고 말했고, 지민은 "올해도 또 대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슈가는 "많은 곳에서 콘서트를 했었다. 기회가 된다면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인기에 감사해하면서도 그 이유에 대한 명확한 의견을 제시했다. 랩몬스터는 "트렌디한 사운드를 추구해서 친숙해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하고 있는 청춘이나 젊음에 대한 이야기가 비슷한 동시대성을 공유하는 것 같다. 공감대 형성과 함께 퍼포먼스처럼 보여지는 부분이 강렬해서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은 "끊임 없이 성장하고 멤버들간의 케미가 좋은 점이 인기의 이유 같다"고 언급했다.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다시금 월드투어의 대장정에 나선다. 때문에 국내에서의 신곡 활동은 1주일이 전부다.

이에 대해 뷔는 "우리도 정말 아쉬웠는데 투어 일정이 잡히고 리패키지 앨범인 만큼 1주일로만 활동 기간이 잡혔다"면서 "'불타오르네 FIRE' 때도 짧고 강력하게 보여드렸었다. 이번에도 짧고 강력하게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를 모았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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