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평우 변호사(사진=유튜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피청구인 측 변호인단에 새롭게 합류한 김평우 변호사가 박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김평우 변호사는 19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3차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변호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씨가 독살당했다"며 "고모부를 총살시킨 그 사람이 이번엔 자기 형제를 죽였잖나, 북한의 정권이라는 게 이렇게 야만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세우고 박정희 대통령이 지킨 대한민국은 북한과 분명히 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죄가 밝혀지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이라는 이름으로 직무를 정지시키고 청와대에 가뒀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사태를 두고도 "특검이 이 나라 경제의 최고 공헌자인 삼성 총수를 제대로 된 죄도 없이 가뒀다"며 "나는 구속영장을 보려고 알아봐도 찾을 수가 없는데 누구 읽어본 사람이 있나, 언론에도 공개가 안됐다. 죄를 숨기면서까지 구속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참여한 후 대통령을 접견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나고 와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가족도 없는 여성을 어떻게 한숨과 눈물로 지내도록 만들 수 있나, 여성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면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나이가 돼야 하는데 대한민국 남자들은 부끄럽게도 (그렇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