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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트라운제 호수ㆍ그문덴ㆍ성 플로리안 성당, 동화 속 나라 오스트리아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한 편의 동화 속 같은 오스트리아에서 트라운제 호수, 그문덴, 성 플로리안 성당을 찾아간다.

14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구석구석 자세히 보면 볼수록 더 아름답고 가슴 떨리는 오스트리아의 골목길로 떠난다.

음악가들이 사랑한 나라, 오스트리아. 그 명성에 걸맞게 오스트리아의 골목길은 음악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알프스가 만든 70여 개의 빙하호와 아름다운 산을 보고 있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트라운제(Traunsee) 호수를 끼고 있는 그문덴(Gmunden) 역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호숫가는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 그림 같은 곳에서 여유로운 노부부와 수영을 즐기며 여름날의 추억을 남긴다.

그문덴은 빼어난 풍광과 더불어 도자기로도 유명하다. ‘오스트리아의 도자기 수도’라고 불리는 마을답게 도자기 작품들이 골목 곳곳에서 여행자를 반긴다. 도자기 종이 울리는 시청과 특별하고 아주 요상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는 박물관까지. 도자기의 변신은 어디까지인걸까!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아름다운 선율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린츠(Linz)에서도 이어진다. 광장에서는 모차르트의 유쾌한 노랫소리가,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 플로리안 성당(St.Florian Monastery)에서는 소년합창단의 청아한 노랫소리가 화음을 쌓는다. 눈에 이어 귀까지 즐거운 오스트리아 여행길이다.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사진제공=EBS1)
한편, 잘츠부르크 동쪽의 작은 마을 바트아우스제(Bad Aussee)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일상 속, 전통 의복인 드린들과 레더호젠을 입으며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

그 자부심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전통 의복 장인 크리스티안 씨는 3대째 마을 사람들의 옷 수선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 크리스티안 씨를 찾아온 한 노부부. 37년 간 함께 해온 옷의 수선이 힘들 것 같다고 하자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들에게 전통이란 희로애락이 담긴 삶, 그 자체가 아닐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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