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4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06회에서는 명나라의 3대 황제 영락제와 그의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북경 천도 및 자금성을 둘러싼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중국 근세사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조 교수는 이날 피의 군주 영락제가 건설한 자금성에서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잔혹사를 들려준다.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들에 대해 십족을 멸하고, 궁녀와 환관은 물론 조선의 후궁도 잔혹하게 숙청하며 광기의 절정을 보여주었다는 설명에 은지원, 규현, 이혜성은 “너무 야만적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화려한 자금성 이면의 충격적인 역사와 더불어 세계 제국을 꿈꾼 영락제의 야욕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중국에서 온 마국진, 허요윤과 함께 한다. 이들은 영락제에 대한 중국인들의 평가는 어떠한지, 중국인들에게 자금성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를 소개한다. 특히 ‘벌거벗은 세계사’ 첫 방문인 허요윤은 영락제와 자금성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