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 홍현희(사진제공=MBC)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62회에서는 홍현희는 먹성 달라진 ‘매뚱’ 정철 매니저를 향해 그라데이션 분노를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의 특급 케어로 촬영 준비를 마친 매뚱은 성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본격적인 바디 프로필 촬영에 나선다. 홍현희는 40kg 감량 후 환골탈태한 매뚱의 식스팩에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바디오일이 아닌 ‘이것’까지 준비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매뚱’의 완벽한 치팅 데이를 위해 단골 식당인 구의동 생고기집으로 향한다. 특히 홍현희는 생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매니저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생맥주를 파는 가게를 따로 찾아다니는 정성을 보였다. 끝내 양손에 맥주잔을 든 홍현희는 때아닌 길거리 서빙을 펼쳤다.
하지만 4개월 만의 치팅데이에 ‘매뚱’은 갑오징어차돌삼합을 눈앞에 두고 급격히 줄어든 먹성을 보이고,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홍현희를 실망시켰다. 그라데이션 분노를 쏟아내던 홍현희는 급기야 먹방을 중단하고 절교 선언까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