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1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양가 부모님과 함께 포항 고래고기를 맛보고 철학관에서 아기의 이름을 짓기 위해 출동한다.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팔팔이’의 성별 확인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한다. 박현선은 “아들을 낳아 야구를 시키는 게 평생 로망이었다”며 이종범-이정후 부자를 잇는 ‘야구 로열 패밀리’ 꿈을 밝혔던바 있었는데, 초음파 검진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양준혁은 “딸이면 내가 다 키울 것”이라며 ‘예비 딸바보‘를 자처해 과연 ’팔팔이‘의 성별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스포츠 레전드’이자 ‘미래의 늦깎이 아빠’ 서장훈은 ”(만약) 아들이 농구에 소질을 보이면 내 삶을 포기하고 나를 뛰어넘는 선수로 키울 것“이라고 깜짝 선언을 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야구계가 주목하는 ‘팔팔이’의 성별과 서장훈의 2세 공약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날, 양준혁은 은퇴 후에도 야구의 끈을 놓지 않으며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그라운드에서의 ‘양신’ 면모를 보였다. ”작년에 ‘리틀 야구팀’을 창단했다“며 ‘양 감독’이 된 근황을 전했는데 ‘리틀 야구단’은 프로 선수를 육성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양준혁은 ‘프로 야구 감독’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야구단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승엽 감독 포함 후배들이 프로 야구 감독 하고 있다“며 프로 야구 감독 제의에 관한 200%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감독'이 된 '양신' 양준혁의 차후 행보는 무엇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