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할매식당에서 서울 아차산 근처 30년 전통의 '닭한마리 칼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30여 년간 깊은 맛의 닭한마리 칼국수로 사랑받은 서울 아차산 근처 할매 식당을 찾아간다.
이영이 할머니(66)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구수한 육수와 야들야들한 닭고기, 걸쭉한 죽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메뉴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980년대 초, 연탄과 쌀장사를 하던 이영이 할머니는 어릴 적 어머니가 즐겨 해주시던 닭요리를 떠올리며 식당을 열었다. 지금은 딸 이수정(41) 씨와 함께 운영하며, 정감 어린 서비스로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닭한마리 칼국수는 특별한 재료로 끓여낸 육수와 1시간 동안 삶아낸 후 식혀 더욱 부드러운 닭고기가 특징이다. 닭고기와 칼국수를 먹은 뒤 끓여 먹는 걸쭉한 죽은 단골들이 꼽는 최고의 마무리 메뉴다. 여기에 매콤한 양념의 닭볶음탕도 인기 메뉴로, 추운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별미다.
30년간 이어온 정성과 손맛으로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은 이영이 할머니의 닭한마리 칼국수와 닭볶음탕을 '오늘N' 할매식당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