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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역가왕2' 신유, 미스터리 현역 등판…진해성ㆍ양지원ㆍ재하 방출 후보→패자부활전 직행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현역가왕2' 진해성(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현역가왕2' 진해성(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현역가왕2' 환희, 신유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진해성, 양지원, 재하가 패자 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1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4회에서는 '자체평가전'에서 살아남은 현역들이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관전 포인트는 자체 평가전 MVP 환희가 어떤 곡을 선곡해 누구를 지목하느냐였다. 그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했고, 현역 10년차 효성을 상대로 지목했다.

26년차 R&B 가수이지만 '현역'으로는 2회차 밖에 되지 않은 환희는 R&B 습관이 노래에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덜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 생활 중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현역 10년차 효성은 '채석강'을 선곡해 정통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판정단은 환희의 손을 들어줬다.

▲'현역가왕2' 신유(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현역가왕2' 신유(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또 미스터리 현역1의 정체도 공개됐다. 그는 신유였다. 앞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활동했던 그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라며 '현역가왕2'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신유는 자신의 노래 '러브스토리'를 선곡해, '님은 먼곳에'를 부른 공훈은 압도적인 표차로 꺾으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밖에 이날 최우진, 김경민, 신승태, 성리, 강문경, 나태주, 재하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승리하지 못한 16명은 방출후보가 돼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패자부활전은 4인 1조로 나뉘어 30분 동안 한 노래를 준비하고, 각 조별 1위만 구제되는 방식이었다.

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이 박상철의 '자옥아'를 선택했고, 재하, 한강, 진해성, 송민준이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로 모였다. 또 양지원, 정다한, 최수호, 유민은 진성의 '가지마'를 부르기로 했고, 곽영광, 공훈, 효성, 윤준협은 유진표의 '천년지기'로 1인을 가리게 됐다.

이어진 5화 예고편에선 네 팀의 패자부활전 무대와 본선 2차전 조별 무대와 눈물을 흘리는 현역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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