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여자친구 영림의 아버지를 만난다. 그에 앞서 심현섭은 친구 권덕호, 김철환과 함께 세차장에서 차를 세차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의 부모님을 찾아가 결혼 허락을 구하는 진심 어린 순간이 공개된다.

이날 심현섭은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만남을 준비하며 "내 차에 어르신이 타신 적이 없다. 내부와 외부를 깨끗하게 세차해야겠다"라며 세차장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는 과거 심현섭과 정영림의 일시적인 이별에 관여했던 지인 권덕호와 김철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술자리에서 심현섭을 붙잡으며 정영림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죄책감을 느끼며 "이번엔 꼭 잘되게 돕겠다"라며 열심히 차량 세차를 도왔다.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사진제공=TV조선)

두 사람은 차 구석구석을 정성껏 청소하며 만남 준비를 도왔고, 심현섭의 차는 이들의 도움으로 역대급 깨끗함을 자랑하게 됐다.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자 심현섭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용기를 내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됐잖아"라며 난색을 표하며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심현섭은 지난해 첫 만남에서도 "뭐가 이리 급하냐. 더 만나봐라"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 이번 만남에서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