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1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정규 4집 '가인;달'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선공개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에 대해 "보통은 굵직하고 무게감 있는 창법을 사용하지만, 이 곡은 힘을 빼고 부르는 것이 관건이었다"라며 "밤마다 샤워하면서 연습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직후 전곡 차트인과 초동 판매량 2만 장 돌파 등 여자 트로트 가수 최초 기록을 세운 송가인의 성과를 조명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참여 당시 국악을 했다고 하면 싫어할 수도 있으니 숨기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다"라며 지금은 국악을 한 트로트 가수들이 활약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타이틀곡 '아사달'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파워풀한 보컬과 국악 창법으로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팔도가인' 콘셉트에 맞춰 진행한 '땡통 노래방' 코너에선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