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상민은 30일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민은 "제 일상을 좋아해실 줄 줄 몰랐고, 정말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았던 빚을 방송을 하면서 갚게 될 줄도 몰랐다"라며 "'미운 우리 새끼'에서의 내 삶은 제 2의 삶이 담겼다. 사랑하는 엄마가 떠나셨고, 마침내 그 힘들었던 순간을 다 마무리했고, 올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이상민은 "SBS에 평생 빚을 갚아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서장훈, 지석진 형님한테 죄송하다. 너무 대단한 분들 사이에서 이런 큰 상을 받을 줄 꿈에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은혜 끝까지 내 모든 삶이 저장돼 있는 SBS에 폐끼치지 않도록 지금보다 멋진 삶 살도록 노력하겠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겠다. 내가 받은 복 내년에 모두 돌려드리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큰절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상민은 예능 커리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