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 (사진출처=EBS1 )
12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노년층이 치매 걱정 없이 푹 잘 수 있는 잠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노인층의 수면 장애 중 하나인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속 행동을 실제 주먹질이나 발길질 등으로 옮기는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있다. 의학계에 따르면 해당 질환자의 70~80%는 향후 치매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흔한 수면 장애인 불면증 환자 중 일부는 실제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잤다고 인지하는 수면 오지각 증상을 보인다. 수면제 복용 후 하루 3시간만 잤다고 호소한 74세 여성 환자의 경우 수면다원검사 결과 실제로는 8분 만에 잠들어 5시간 이상 수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불면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 건강 질환과 상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고령층의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기억력 저하나 섬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극 조절법, 수면 제한법, 인지 요법, 이완 요법 등을 통해 수면 습관과 불안을 교정하는 비약물 치료인 인지행동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퇴직 후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던 77세 남성 환자가 이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된 사례가 함께 소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