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에 유튜브 채널 '하하PD'를 운영 중인 방송인 하하가 출연한다. 그는 개그맨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와 콘텐츠 지분 분배를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을 벌인다.
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뉴 보스' 하하와 그가 기획한 웹 콘텐츠 '부산 원정대' 출연진 간의 제작 뒷이야기를 다룬다. 기획부터 제작 지원, 단독 팬 콘서트 추진까지 도맡은 하하는 스스로를 예능인이자 가수, 유튜브 PD라고 규정하며 업무 현장을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제작 총괄인 하하와 출연진인 개그맨 3인 사이의 갈등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양상국은 하하를 향해 "자질이 없는데도 계속 만든다"라고 지적하고, 박영진은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귀가를 막는 지독한 상사라고 털어놓는다. 하하는 일몰 전 숏폼 촬영을 무리하게 진행하거나 거리 전단 배포, 돌발적인 오프닝 안무 변경을 요구하며 출연진의 반발을 산다. 전현무 역시 하하의 즉흥성을 짚으며 난색을 표한다.
촬영 종료 후에도 양측의 대립은 이어진다. 하하가 먹방 속 식상한 맛 표현을 꼬집으며 기강 잡기에 나서자, 박영진은 "꼭두각시" 신세를 벗어나겠다고 맞받아친다. 하하가 "내가 잘하면 너네를 왜 써?"라고 응수하자 양상국은 "우리도 잘하면 형님 밑에 있겠느냐"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성과급 성격의 복지 혜택과 수익 배분을 두고도 공방이 오간다. 박영진은 누적 조회수 1100만 회 달성을 이유로 포상 휴가를 요구하고, 하하가 인력 교체를 시사하자 대체 불가능한 인재임을 내세운다. 나아가 양상국와 박영진은 각각 51%, 45%의 지분을 요구하며 총 96%를 점유하고, 하하에게는 플랫폼 수수료 4%만 가져가면 된다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