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유죄인간' 임시완이 설인아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26일 방송된 tvN '나의 유죄인간' 3화에서는 윤이준(임시완 분)이 의문의 위협 속에서 수행비서 신소리(설인아 분)를 매몰차게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신소리를 밀어내면서도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윤이준은 전임 비서가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사죄하러 왔다. 내가 저렇게 만들었다"라고 말해 신소리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신소리에게 "이제 와서 너도 저렇게 될까 봐 겁이라도 나느냐. 겁나면 그만둬라. 안 붙잡는다"라고 날을 세웠다. 하지만 신소리는 "안 그만둔다. 상무님 옆에 있겠다"라고 말했다.
위기는 집안에서도 이어졌다. 윤이준은 남겨둔 우유의 양이 10ml 늘어났다며 한밤중 신소리를 호출했고, 불면증을 호소하며 밤새 곁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피로 속에서도 불침번을 선 신소리는 이튿날 아침 바닥에 흘린 우유가 닿은 표면이 검게 변색된 것을 목격했다. 10ml의 차이가 윤이준의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실제 독극물 투입 정황이었음을 깨달았다.
진실을 확인하려던 신소리는 결국 선을 넘고 말았다. 신소리가 집 안팎을 살피다 출입이 금지된 윤이준의 비밀 공간에 발을 들인 것이다. 윤이준은 "너 이 시간부로 해고다.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돈이나 챙길 목적 아니었느냐. 내가 사람을 죽였든 상관없었어야지"라며 쏘아붙였으나, 신소리는 "상무님이 용의자인지 아닌지 이젠 상관있다"라고 맞서며 물러서지 않았다.
한편 이어진 4화 예고에서는 차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후계자 지명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소리는 "저는 모르지만 상무님만 아는 그거 뭡니까"라며 윤이준이 숨기고 있는 진실에 점차 다가가려 했다.
'나의 유죄인간' 4화는 2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