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귓속말' 이보영이 지성에 이어 고군분투에 나선다. 지성이 자신의 누명을 벗으려 했다면, 이보영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자 처절한 사투를 시작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는 큰 인기를 끌었던 '펀치'의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감독의 두 번째 의기투합 작품이다. 여기에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 묵직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귓속말'을 향한 기대의 중심에는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보영이 있다. 극 중에서 그는 권력에 짓밟힌 형사 신영주 역을 맡아 아버지 무죄 입증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모든 것을 빼앗긴 신영주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인생에 몸을 던지며 '귓속말'은 서막을 올린다.
이보영의 거침없는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21일 '귓속말' 제작진은 남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는 이보영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보영은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는 모습이다. 자신보다 몸집인 큰 남자, 그것도 위협적인 칼을 지닌 남자와 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악 문채 저항하는 모습과 함께 그녀의 뒤로 달려드는 수 십 명의 남자들의 모습 등이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이보영의 거친 액션과 눈빛이다. 단호하면서도 절도 있는 움직임, 강한 의지와 절박함을 담은 눈빛은 이보영이 '귓속말'을 통해 얼마나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를 예고하는 듯 하다.
이보영을 촬영을 지켜 본 '귓속말' 제작진은 "이보영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프로 의식이 강한 배우라고 느꼈다. 힘들었을 텐데 주저 없이 또 악착같이 해내는 이보영의 모습에 감탄했다"면서 "이보영의 열연 덕에 극중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딸 신영주의 절박함이 묻어나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지성 엄기준 주연의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