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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개콘' 댄서킴→성추행→뷰티크리에이터…파란만장 활동史

▲김기수(출처=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출처=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가 절절한 심경글을 남긴 가운데, 그의 이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기수는 1977년 7월 2일 생으로 올해 40세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김기수(출처=KBS2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김기수(출처=KBS2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김기수는 '개그콘서트'에서 다리를 쭉쭉 찢는 '댄서킴'으로 활약했다. 그는 2013년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도 나와 '댄서킴'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그콘서트'와 함께 영화,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문근영, 박건형 주연의 영화 '댄서의 순정'에서도 '댄서킴' 캐릭터로 나와 눈길을 끌었고, 이벤트 TV '춤의 여왕' 시즌1, 시즌2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슬럼프도 있었다. 2010년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것. 원심, 항소심,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김기수는 방송인으로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김기수(출처=SBS 모비딕 모바일 뷰티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영상 캡처)
▲김기수(출처=SBS 모비딕 모바일 뷰티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영상 캡처)

그럼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뷰티크리에이터로 변신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특히 SBS 모비딕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용서는 하나 잊지 못할거 같다"며 "더 바빠져서 보란듯이 대 성공을 이루리라. 나를 갖고 논거, 나를 기만한 거, 비웃은 거. 내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걸 다 밝히고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려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김기수는 "걱정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일과 뷰티 쪽에 더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차질없게 잘 할거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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