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첫 방송부터 어른들의 힐링 예능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는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이홍기, 곽동연 등이 초청 강사의 강의를 듣고 실전에서 적용하고, 자신의 고민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꾸몄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첫 방송부터 이들의 고민을 치유하고 나섰다. 첫 회의 담임선생님 손미나와 만난 출연진들은 1대 1 상담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고, 어색한 상대와 직접 대면하면서 이를 극복하기도 했다.
친분이 없는 만큼 선뜻 말을 나누지 못하던 이들은 서서히 자신의 고민에 대해 입을 열며 상대와 마주했다. 이후 손미나는 '어린왕자'를 언급하며 관계의 본질에 대한 강의했고, 출연진들은 이를 경청하며 몸과 마음으로 체득했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어른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마련하자는 데에서 출발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유곤 CP는 "답답함과 불안함으로 가득한 세상살이에서, 판단하는 법과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에 대한 목마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연진 선정도 이런 기획의도에 진정으로 공감하는 이들을 섭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그런 만큼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첫 회부터 어른들의 고민과 직접적으로 마주했다. 시간을 걸리더라도 이들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인생의 고민을 넘어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그렇게 조심스러운 첫 발을 내디뎠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을 시작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글로 나를 표현하는 법', '대인관계를 잘하는 법'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음직한 주제들을 다룬다. 출연진들의 성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