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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심희섭, "마지막 촬영?.. 아직 실감이 안나는 것 같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MBC 월화드라마 '역적')

'역적' 배우 심희섭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형 길현 역을 맡은 배우 심희섭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네이버 TV에 공개된 영상에는 심희섭이 촬영 막바지에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며 "처음에 드라마를 촬영할 때 적응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이제 조금 적응이 된다"라며 "촬영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길동과 어리니를 다시 만나는 장면, 길동과 다시 만나는 장면, 어리니와 재회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아련하다"라고 설명한다.

또 촬영 현장에서 장난을 많이 치는 것에 대해 심희섭은 "성격이 원래 밝은 편"이라며 "지금 배우들과 선배님들이 너무 재미있으셔서, 장난을 많이 친다"라며 "또 촬영이 힘들 때 분위기를 다시 업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설명한다.

배우 심희섭은 '역적' 속에서 길현 역을 맡아 남다른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를 대신해 동생 길동과 어리니의 보호자로 동생들을 잘 보살피며 때로는 형, 동생, 친구 처럼 지내는 모습을 전하고 있다.

한편, 심희섭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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